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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내한했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공연계에 따르면 주된 취소 사유는 입국 시 2주간 자가격리 면제를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주 간 자가격리 해야 되면 대만-한국-일본 순으로 예정된 아시아 투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빈 필 쪽은 자가격리 면제만 받을 수 있다면 한국에서도 공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가능성이 낮다는 게 공연계 관측이다.
일본 공연도 마찬가지로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다. 일본 공연장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빈 필 공연 여부를 확정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20일까지 가부를 공지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해외는 여전히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탓에 올해 기대됐던 내한 공연들이 줄취소 됐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러시아 명문 '마린스키 발레단', 브로드웨이 뮤지컬 '북 오브 몰몬' 공연 등이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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