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아트마켓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창설된 지 15년째인 서울아트마켓이 코로나19로 인해 이달 12~15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서울아트마켓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을 받아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국제 공연예술 교류의 장이다. 자체 개발 플랫폼인 'Virtual PAMS', 유튜브, 줌 등을 통해 실감형으로 참여할 수 있다.
2020년 공식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작품(팸스초이스)의 쇼케이스, 국내외 공연예술 사업교류제안(팸스피칭),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국내외 공연예술 담론(팸스살롱) 등이 있다. Virtual PAMS를 통해 국내외 공연예술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해외진출 역량을 갖춘 한국 전통음악기반 공연을 해외 월드뮤직전문가에게 소개해 온 '한국음악으로의 여행, 저니투코리안뮤직'(저니투코리안뮤직)도 같은 기간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서울아트마켓과 저니투코리안뮤직 등을 통해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공연예술 유통환경을 조성하고 그에 따른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서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