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새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가 오늘(5일) 첫 방송됩니다.
부부의 민낯을 그린 미스터리 잔혹극인데,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로코퀸' 김정은 씨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도 기대를 모읍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겉으로 보기엔 이상적인 부부 생활을 하는 결혼 6년차 재경과 윤철.
하지만, 사랑도 잠시. 둘은 결혼이라는 생활을 유지만 한 채 서로에게 지쳐갈 뿐입니다.
급기야 거액을 상속받은 아내를 살해할 계획을 세운 윤철, 하지만 범행 당일 재경이 돌연 납치를 당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됩니다.
MBN 새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아내를 죽이려고 한 남편이 아내의 진심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잔혹극입니다.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합니다.
「앞서 제작진은 원작의 재미와 속도감은 유지한 채, 한국의 실정에 맞게 부부의 민낯을 표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김정은이 아내 재경 역을 맡아 남편 윤철 역의 최원영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앞서 해외 드라마 리메이크로 인기를 끈 '부부의 세계'보다 더 흥미진진한 원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영됩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