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보이스트롯’ 태진아-송대관, 김성리 두고 팽팽한 신경전

↑ 사진=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

‘영원한 라이벌’ 태진아, 송대관이 김성리를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하리수가 출연료 전액을 의상에 투자한 초특급 럭셔리 무대로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의 빅 재미를 담당합니다.

오늘(2일) 오후 5시 20분 방송하는 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는 박세욱, 김다현, 홍경민. 김창열 등 26인의 출연진이 <보이스>팀과 <트롯>팀으로 나뉘어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이 가운데 ‘소울 끝판왕 대결’에서 김성리가 <트롯팀> 주자로 나서, <보이스>팀 박상우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그는 주현미의 명곡 ‘울면서 후회하네’를 부르고, 이를 들은 심사위원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태진아와 송대관은 뜻밖의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태진아가 먼저 “‘보이스트롯’ 초창기 때부터 김성리의 활약을 눈여겨봤다”며 “우리 회사로 스카우트 하고 싶다”고 관심을 표하자, 송대관이 “절대 가지마. 거기 가면 망해”라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김성리는 대선배들의 티키타카 심사평에 “아…”라는 짧은 탄식과 함께 고개만 끄덕여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쎈 언니 대결’에서는 <보이스>팀 하리수와 <트롯>팀 문희경이 한치 양보 없는 접전을 펼칩니다. 특히 하리수는 화이트와 블랙이 어우러진 럭셔리 드레스를 입고 무대를 한 바퀴 돌아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를 본 심사위원 박현빈은 “하리수 씨가 쉬운 결정이 아닌데, 본인 출연료 전액을 의상 제작에 쓰셨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하리수는 “맞다”라며 “‘보이스트롯’에 나온 의상 전부를 제 개인 비용으로 준비했다. 오늘 이 헤어스타일도 직접 한 것”이라며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문희경은 “그냥 (제가) 진 걸로 하겠다”며 불만을 토했습니다.

과연 김성리와 박상우, 하리수와 문희경 중, 누가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 지는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는 아이돌 커버에 도전한 출연진들의 치명적 댄스 대결은 물론, 한가위에 걸맞은 ‘달타령', '백세인생', '서울대전대구부산' 등 단체 무대가 준비돼 있어 한가위 맞춤형 빅 재미를 선사할 전망입니다.

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은 오늘(2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