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나는예술여행'은 방역·의료 인력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예술을 통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전국을 순회하는 전시를 수개월 전부터 진행해왔으며, 서울의료원과 서울 적십자병원, 서남병원, 대전보훈병원에서 마지막으로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넥센타이어와 이이남 작가가 작품 사용권을 후원했습니다.
넥센타이어 후원 작품 중 특히 파도를 주제로 한 '두드리다'는 끊임없이 두드리고 부딪치는 파도의 모습을 보여주며 역경에 굴복하지 않은 의료진의 도전 정신을 잘 나타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미디어 아트 작품을 접한 의료진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안진영 / 서울의료원 진료부장
- "거대한 움직이는 그림이 설치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좋았고 환자들뿐 아니라 지나가는 의료진이나 간호사들도 보고서 많이 위안을 받는 거 같아서 누가 설치했는지 모르겠지만 참 고맙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전슬기 / 서울의료원 간호사
- "매년 가족들과 일 년에 한 번씩 여행을 가곤 했습니다.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여행도 못 가고 집안에 있는 게 너무 답답했는데 전시를 통해서 여행을 온 기분도 느끼고 기분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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