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에게 단비 같은 희망과 즐거움을 준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입니다.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최정상에 오른 노래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폭발, 먼저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 "다이너마이트처럼 밝게 타올라"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는 쉬운 디스코 팝 장르의 영어 노래입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지친 상황, 위로의 메시지도 담았습니다.
- "그렇게 난 다이너마이트처럼 빛이 날 거야"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초로, 이 노래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최정상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지민 / BTS 멤버
-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발표한 곡이었는데, 뭔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감사했던 것 같아요."
핫 100은 노래 1곡에 대해 매주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집계하는 차트입니다.
여기서 1위를 했다는 건, 쉽게 말해 '다이너마이트'가 팝의 고장 미국에서도 현재 가장 인기있는 노래라는 걸 뜻합니다.
▶ 인터뷰 : 임진모 / 음악 평론가
- "문화적으로 볼 때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휩쓸었잖아요. 그것에 준하는 정도의 거대한 업적이고 문화적 쾌거예요. 어떻게 보면 다시 있기가 어려울 정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로 다시 한 번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
이제 그들의 발걸음은 비틀스, 마이클잭슨 등 거장들이 걸었던 길로 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양성훈
영상제공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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