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속도로 걸어가는 법' 이애경 에세이 출간

여성의 섬세한 심리변화를 감각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이애경 작가가 신작 에세이<보통의 속도로 걸어가는 법>을 출간했습니다.

기자 출신의 저자는 바쁜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제주에 정착했지만, 천천히 산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곧 깨닫게 됩니다.

시행착오 속에 세상에는 '빠른 것'과 '느린 것' 두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며, 자신 만의 삶의 속도를 찾으며 새롭게 발견하게 된 반짝이는 순간들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너무 재촉하듯 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각자 자기의 속도를, 보통의 속도를 찾는 일이 참 중요한 일이었다"고 출간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애경 작가의 작품으로는<눈물을 그치는 타이밍>,<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그냥 눈물이 나>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