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회가 선수 노동조합을 설립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선수협회 회장을 맡은 롯데의 손민한 선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선수 권익을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들에 끊임없이 대화를 요구했으나 묵살됐다"며 "현행 법률에 근거해 노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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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KBO 이상일 총괄본부장은 "상황을 파악 중이며 모레(30일) 이사회가 열리면 8개 구단 사장들이 모여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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