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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검사 한대희는 어느 날 그림을 사고 판 사람 모두 '진짜'라고 말하는 그림이 '위작'이라고 주장한 감정
전문가의 고발 사건을 맡게 된다. 압수수색의 결과 화상의 비밀창고에서는 유명 화가의 가짜 그림들이 수십 점 쏟아져 나오고, 피의자는 결국 구속된다.
한 검사는 희대의 사기 사건을 해결한 검사로 명성을 얻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림이 가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증거들이 꼬리를 물고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게다가 죽은 것으로 알려진 그림의 애초 소장자로부터 한 검사에게 한 통의 편지가 날아들면서 사건은 원점으로 돌아간다.
<동학사 가는 길>을 그린 것이 분명한 장욱진 화백의 그림을 황학동에서
펴낸 곳 이른아침, 정가 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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