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강렬하게 데뷔한 전종서가 일도 사랑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스물아홉 청춘을 연기합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오늘(24일) 전종서와 손석구가 영화 '우리, 자영'(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거침없고 당돌한 자영과 외로운 건 싫지만 연애는 서툰 우리가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독립 영화 '밤치기', '하트' 등의 작품에서 직접 주연까지 맡아 여성의 사랑과 욕망을 거침없이 그렸던 정가영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입니다.
전종서는 성숙한 서른을 꿈꿨으나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등으로 주목받은 손석구가 소설가를 꿈꿨으나 섹스 칼럼을 쓰고 있는, 툭하면 호구 잡히는 서른세 살 잡지사 신입 기자 '우리' 역으로 호흡을 맞춥니다.
영화는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