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지역 폐쇄된 국도에 조성한 세계 최장 루지체험장이 어제(12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횡성군은 옛 국도 42호선 우천면 오원리∼전재 구간 폐도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47억여원을 들여 2.4㎞의 친환경적인 코스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루지체험장을 조성했습니다.
루지 카트 280대도 확보했습니다.
횡성루지체험장은 바퀴와 제동장치가 달린 무동력 썰매를 타고 경사진 아스팔트 도로를 내려오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횡성군은 개장 기념으로 오는 18∼19일 양일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횡성군민은 입장권 3천원(1회 체험 기준)에 루지 체
또한 31일까지 전 고객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평일 1회권은 1만2천원, 2회권은 1만9천2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지역 초중고 학생 단체는 50% 할인, 타지역 학생 단체는 30% 할인해 줍니다.
입장권 구매 시 관광상품권(3천원)을 제공, 사용토록 해 위축된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