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사진 속에 담아내던 '결정적인 순간(A Decisive Moment)'처럼 '결정적인 장면(A Decisive Scene)'을 이번 전시를 통해 나타냈습니다.
박상원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일상에서 실제로 만났던 어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 거친 황무지의 외딴 길, 고층 빌딩 사이의 하늘을 렌즈에 담았습니다.
보름간의 전시 기간에 관람객을 직접 만나 왔던 박상원은 이번 개인전의 수익금을 기부합니다.
박상원은 연기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도 좋은 소식을 함께 전했습니다.
▶ 인터뷰 : 박상원 / 배우·사진작가
- "요즘 연극을 준비 중이에요. 11월 7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모노드라마 '콘트라바쓰'라는 연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좀 음악가 같은가요? 11월에 여러분들에게 무대를 통해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기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영상취재 : 정지훈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