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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무대를 장식한다. 모스틀리 필하모닉이 '석양에 돌아오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황야의 무법자' '킬빌' 등 테마곡을 들려주며 1부 서막을 연다. 모스틀리 필하모닉은 지난 2011년 엔니오 모리코네 50주년 기념 내한공연 당시 모리코네의 지휘에 맞춰 연주했었다.
2부 무대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꾸민다. 옥주현은 '미션'의 '넬라 판타지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의 '유어 러브'를 부른다. 옥주현도 2011년 모리코네의 내한공연에서 특별 게스트로 선정되어 2막의 오프닝을 장식한 인연이 있다. 신지아는 서정적인 선율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시네마천국'의 러브테마를 연주하며 엔딩을 장식한다.
한겨레신문사와 씨네21, 예술의전당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영화평론가 오동진이 진행자로 참여하여 모리코네의 음악세계와 명곡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페라극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 내내 엔니오 모리코네를 추억할 수 있는 고화질의 영상도 상영한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영화음악계를 넘어 세계 음악사에 잊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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