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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 인간을 위한 지적 생산술]
일반적으로 우리는 '아침형 인간'을 성실하고 성공하는 사람으로, '야행성 인간'은 게으른 사람으로 보곤 한다. 하지만 역사적 인물들을 살펴보면 야행성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저녁 만찬을 열면 새벽까지 참석자들을 붙잡았다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진화론을 창시한 찰스 다윈,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
저자는 야행성 인간이 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도, 야행성 생활 방식이 우월하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밤에 대한 오
동서양의 역사 속 지성들이 밤을 활용한 사례와 저자의 경험을 곁들여 읽는 것만으로도 지식이 쌓이고, 책장을 넘기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192쪽.
MBN 문화부 조일호 기자
[ joih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