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죽음을 배우는 시간]
죽음은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일어나는 가장 큰 사건이지만, 죽음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충분히 고민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하는 방법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병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다.
저자는 30년간 의료현장 일선에서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해왔다. '좋은 삶'이라는 목표를 위
병원의 '죽음 비즈니스'에 속지 않고 원하는 방식으로 생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실질적인 매뉴얼로 읽어도 좋을 책.
김현아 지음. 창비 펴냄. 344쪽.
MBN 문화부 조일호 기자
[ joih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