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톰 크루즈 주연 영화 '탑건:매버릭'의 개봉이 연기됐습니다.
이 영화의 국내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오늘(24일) "'탑건:매버릭'의 개봉일이 내년 7월로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탑건: 매버릭'은 '탑건'(1986)의 후속작으로, 34년 만에 톰 크루즈가 다시 비행 조종사를 연기했습니다.
당초 이 영화는 6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올해 12월로 개봉이 연기됐습니다. 미국 등 각국에서 코로나 19가 재확산하면서 결국 개봉은 내년으로 거듭 연기됐습니다.
'탑건: 매버릭' 외에도 할리우드 대작들이 대거 개봉을 미뤘습니다.
미국 월트디즈니는 당초 올해 3월 개봉 예정이었던 '뮬
국내에서는 다음 달 12일 개봉 예정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테넷'도 북미 개봉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테넷의 국내 개봉 역시 연기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