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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는 지난 200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이 대회를 통하여 총 1만여 편이 넘는 해양과학기술 논문이 발표됐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김현수 회장(인하공업전문대학) 등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여, 비대면 방식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개회식 및 공동심포지엄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은 양방향 소통인 가능한 온라인 컨퍼런스(Virtual Conference)로도 동시 진행된다.
김현수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러 학회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회원들이 투고한 900여편의 논문의 가치와 학술대회 발표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공동학술대회로 준비했다"며 "비정상을 정상화 하려는 새로운 시도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은 "최근 주요국들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해양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최근 해양수산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과 활용을 통해 해양수산분야의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이번 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관점의
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지난 1999년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의 발전과 해양과학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해양과학기술단체들이 연합해 결성됐다. 국내 6개의 해양 관련 학회를 회원으로 뒀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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