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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 '행복한 동행' |
자연을 그리는 화가 박정희(63)가 개인전 '행복한 동행'을 연다. 그가 오랫동안 이어온 그림 '행복한 동행' 연작 20여점을 서울 인사동 G&J 광주·전남 갤러리에 펼쳤다.
화폭에서 원근법이 배제돼 있는데 마음 속 풍경화이기 때문이다. 유년시절 추억 속 고향 풍경들을 서정적인 붓질로 남긴다. 그의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연못은 알록달록한 색채를 띠
작가는 "어릴 적부터 꽃을 특별하게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했던 기억을 엮어 갖가지 꽃나무, 연못가에 핀 수련, 노니는 오리 등 아름다운 꽃동산을 만들어가며 현실 속 꿈 같은 행복을 그려본다"고 한다.
전시는 21일까지.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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