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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바퀴 달린 집' 방송화면 캡처 |
어제(16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연출 강궁) 김희원의 입담이 터졌습니다.
'바퀴 달린 집'에서는 본격 몸보신을 하기 위해 고창으로 이사를 한 삼형제와 이성경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담양 대나무숲 앞마당에서 아침을 맞은 성동일은 "빨리 이동해야 조캐 캐기를 할 수 있다"며 전북 고창으로 이사를 해야 한다고 알렸습니다. 고창으로 가서 본격적인 몸보신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삼형제는 더위를 잊고자 몸보신용 조개를 캐기 위해서 양동이를 들고 갯벌로 향했습니다. 라면에 넣을 동죽을 캐려는 것이었습니다. 성동일과 김희원, 여진구와 이성경으로 팀을 나눠 '라면 끓이기 배' 동죽 캐기에 나섰습니다.
여진구와 이성경은 빠른 속도로 조개를 채취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여진구는 "라면이 아니라 조개탕을 끓여도 되겠다"라며 풍성한 동죽에 감탄했습니다.
반면 성동일은 불과 10분 전만 해도 호언장담했지만, 자리를 옮기며 말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김희원이 자리를 잡고 호미로 동죽을 캐자, 손만 넣으면 쑥쑥 동죽들이 손에 잡혔습니다. 성동일은 "무조건 손으로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희원은 "솔직히 난 두 마리만 잡으려고 했다. 라면에 넣을 만큼만"이라며 욕심 없는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는 여진구와 이성경에게 "너희 그만 파라. 자연 훼손하지 말고"라며 적당량만 채취하라고 말했습니다.
네 사람은 동죽이 든 양동이를 들고 '바퀴 달린 집'으로 돌아왔고 바다를 향해 나란히 앉아서 캠핑 의자에 엉뚱 토크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김희원이 "형. 신기하지 않냐. 달 때문에 물이 이쪽으로 밀려오면 지구 반대쪽은 빠지는 거다. 지구는 하나라는 거다"라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밥 먹어라"라고 말을 거두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성동일이 "너, '바퀴 달린 집' 하면서 되게 실없어졌다"라고 펙트 폭격을 가했습니다.
이에 김희원은 "우리 엄마 아빠, 재밌다고 하시더라"라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이어서 이성경이 "바다에서 돌고래가 왜 튀어오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성동일이 "입이 등에 있잖아. 키스를 하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에 여진구가 "코 아니에요?"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에 김희원이 나서서 "형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