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요계에서는 트로트가 큰 인기입니다.
사상 최초로 톱스타 수십 명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트로트 경연프로그램이 나와 눈길을 끄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톱스타들의 노래 실력은 어떨까.
200억 프로젝트,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는 반가운 얼굴의 참가자 80여 명이 나옵니다.
댄스 가수부터 연기파 배우, 인기 코미디언까지 구성진 트로트 가락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배우 김보성은 "평생 의리를 지키느라 어머니에게 불효했다"며 진심을 털어놨습니다.
▶ 인터뷰 : 김보성 / 배우
- "코로나19로 인해서 어머니 팔순잔치를 못 해 드렸기 때문에 팔순잔치 때 부르고 싶었던 모정의 세월을 방송을 통해서 선물로 제 마음을 바쳤기 때문에 저는 만족합니다."
김봉곤 훈장의 딸이자 국악 신동인 김다현 양, '리틀 싸이'로 유명한 황민우 군 등 트로트계의 샛별들도 한자리에 모입니다.
▶ 인터뷰 : 김다현 / 어린이 소리꾼
- "제가 판소리를 4살 때부터 했고 트로트는 6살 때부터 하게 됐는데요. 그래서 국악 트로트를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민우 / 댄스 가수
- "'보이스트롯'이 저한테는 간절하고 또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무대 올라가서 마음껏 즐기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에 놀라게 되고, 감동의 사연에 눈물짓게 되는 '보이스트롯'.
마지막 한 명의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