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개발연구원, 국내 최장 45년 'CEO 조찬포럼' 진기록 세우다

인간개발연구원의 CEO 조찬포럼이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2020회를 맞이했다.

↑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창업자

인간개발연구원(HDI)은 2일 1975년 기관 출범 이후 45년동안 중단 없이 진행해온 'CEO 조찬 포럼'이 2020년 7월 2일 기준으로 2020회를 맞이하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보기 힘든 기록적인 일이다.
인간개발연구원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을 초청해 '변화하는 세상과 인생의 세가지 상자'라는 주제로 2020회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HDI 조찬 포럼은 2014년까지 매주 개최됐으며 이 이후 'HDI 경영자연구회'와 'CEO 지혜산책'의 두가지 경영자 조찬포럼 형식으로 매달 2회 개최되고 있다.

↑ 45년 만에 2020회를 맞이한 HDI 경영자 조찬 포럼

문용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은 "HDI 경영자 조찬 포럼은 CEO들을 위한 하나의 '학교종' 역할을 해온 학교였고 장만기 창업자는 학교종 종지기 였다"며 "거의 반세기인 45년 동안 2020번재에 이르는 인간개발연구원의 줄기찬 모임과 활동은 경영자들의 배움을 향한 열정, 사업을 통해 가족과 국가에 보답하겠다는 신념과 사랑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CEO 조찬포럼 2020회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영섭 인간개발연구원 원장은 "인간개발연구원은 좋은 사람이 좋은세상을 만든다(Better People, Better World)"는 장만기 창업자의 철학에 따라 매주 CEO를 위한 조찬포럼을 개최해왔다"며 "기업인들이 계속 공부를 하며 한국경제를 발전시켜주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인간개발연구원은 세계 인규에게 존경받고 신뢰받는 나라, 선진국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교육을 지향하는 장만기 창업자의 인간개발 이념으로 1975년 2월 5일 첫번째 출범했다.
최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