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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아티스트 랩'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에 신진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해 예술과 접근성을 높이고 관람객들에게 이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무신사 테라스의 프로젝트다.
테라스 아티스트 랩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현상금 작가는 기존 스트릿 문화의 폐쇄적이고 저항적인 성격에서 벗어나 SNS를 배경으로 삼아 다양한 문화가 혼합되는 현상을 자신만의 미술 언어인 '네오 스트리티즘'으로 표현한다. 서브컬쳐로 각광받는 스트리트 문화와 SNS, 그래피티 등을 혼합해 만들어낸 자신만의 미술 언어다.
한국화를 전공한 현상금 작가는 동양적인 이미지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스티커, 테이프를 콜라주한 작품 '사이킥 스트리트', '슈프림 걸' 등을 선보인다. 스티커, 테이프를 붙이고 회화적 기법으로는 열을 가하면 녹는 PVC 재질의 특징을 이용한 멜팅 커스텀 페인팅 기업으로 이미지에 입체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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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작가는 "네오스트리티즘이란 새로운 문화언어로 기존 스트리티즘의 본성인 단순하고 쿨 하지만 매우 감각적, 자극적이며 특히 저항적인 이미지를 차용하되
현 작가는 동국대 한국화과를 졸업하고 목스페이스 신진작가 공모전 팔레드서울 신진작가공모전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전시는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88 AK&홍대 17층 무신사 테라스에서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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