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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사회와 역사의 아픔에 공감하는 음악인들이 모여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창단했다. 임형섭 지휘자 겸 단장을 비롯해 60여명의 실력있는 젊은 연주자들은 무대에 오르면서 출연료를 받지 않고, 티켓 수익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음악회 목표액은 1500만원이다. 이러한 수술기금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에 등록된 저소득층 시각장애인들의 눈을 밝게 뜰 수 있도록 돕는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e 단조, Op.64'이다. 예매는 YES24에서 가능하다.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장 600석 중에 300석만 열어서 '한칸 띄어서 앉기'를 한다. 착석 불가능한 자리는 '영혼 보내기'석으로 진행해 기금마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측은 "저소득층 시각장애인 및 실명위기인들은 심각한 생활고로 인해 각막이식술 등의 개안수술을 포기하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인을 돕는 제 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모든 활동을 자선 음악회로 기획하기로 했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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