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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신혜 [사진 제공 = 솔트엔터테인먼트] |
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박신혜(29)가 슈퍼 스타 펭수를 만난 감상을 전했다. 박신혜는 최근 영화 '#살아있다'(24일 개봉) 홍보차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에 유아인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펭수와 만나보고 싶었는데, 방송과 똑같은 모습이더라"며 "사람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지는 건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좀비영화인 '#살아있다' 역시 색다른 위로를 담고 있다고 박신혜는 강조했다. 이번 작품은 도시에 좀비가 창궐하는 바람에 집에 옴짝달짝 못 하게 갇혀버린 김유빈(박신혜)과 오준우(유아인)의 이야기다. 마주보는 아파트에 사는 두 인물은 서로 생존 노하우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삶을 지속해갈 위로를 받는다.
"제가 본 여타 좀비물과 좀 다른 면모가 흥미로웠어요. 세상에 단 두 사람만이 남아서 뭔가를 헤쳐 나가는 상황이 일반적이지는 않잖아요. 고립된 상황에서 다른 누군가를 만났을 때 희망을 갖게 되는 부분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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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신혜 [사진 제공 = 솔트엔터테인먼트] |
"저는 물론 밝고 건강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인간은 그렇지 않을 때도 생기잖아요. 그럴 때 작품에서 보이는 모습과 다르단 이유로 팬이 가끔 실망할 수 있겠죠. 그렇다고 굳이 그런 부분을 좁혀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아요. 나라는 사람은 나 그대로 지켜가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타인의 기대에 100프로 부응할 수는 없겠지만, 오히려 다른 부분에서 만족감을 줄 수도 있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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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신혜 [사진 제공 = 솔트엔터테인먼트] |
"영화에서 표현할 수 있는 장르가 요새 더 많아지고 있죠. 한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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