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만 해도 평범한 주부였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각종 대회에서 주목받는 모델이 있습니다.
피트니스 모델이자 헬스 트레이너로 활약하는 이가미 씨는 앞으로는 연기자로 변신할 계획인데요.
이동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40대지만 탄탄한 복근과 놀라운 동안을 자랑합니다.
시니어모델이자 피트니스 강사로 활약하는 이가미는 최근 여러 방송 출연과 각종 대회 수상으로 얼굴을 널리 알렸습니다.
시니어모델 중에서는 막내급이지만 이력은 화려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평범한 주부였던 이가미는 뒤늦게 운동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 인터뷰 : 이가미 / 모델
- "최소 55세까지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서 비키니 선수하고 피트니스 모델로 계속 활동하고 싶고요. 그와 동시에 제가 운동하는 모습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알려 드리고…."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친 요즘, 운동할 수 있는 공간도 적어진 가운데 이가미는 운동 전문가답게 효과적인 운동법도 제안합니다.
▶ 인터뷰 : 이가미 / 모델
- "홈트레이닝 운동법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그런 걸 따라 해주면 좋은데 가장 좋은 건 아침에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하거나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균형 잡힌 몸매를 지녀 패션모델로도 여러 무대에 서는 이가미는 다양한 얼굴을 가졌다는 칭찬도 많이 듣습니다.
연기수업을 받으며 배우라는 꿈도 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가미 / 모델
- "저는 액션 배우를 하고 싶습니다. 액션을 배워서 멋있는 여자 경찰 아니면 앤젤리나 졸리 같은 멋진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체형 교정을 위해 우연히 접한 운동은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습니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픈 이가미는 오늘도 열심히 운동하며 구슬땀을 흘립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