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가 관내 첫 디자인거리인 창조길 내 위치하고 있는 24개 건물 184개 간판에 대한 간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창조길은 구로구 구로 3동 시흥대로에서 디지털단지로에 이르는 길이 530m, 폭 30m의 거리로 디지털단지의 관문이다. 2007년 10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자인거리로 선정돼 오는 9월 완공목표로 거리 단장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서울시에서 3억 2100만원의 시비를 지원 받아 시행된 이번 사업은 업소 당 2~3개씩 무질서하게 난립했던 간판은 1개씩으로 줄어들었으며 건물별로 디자인도 통일돼 일관된 모습을 갖추게 됐다.
구는 간판정비사업의 사후 관리를 위해 건물주, 상가번영회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mbn 아트 & 디자인센터 김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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