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하 슬로바키아 여자친구와 결혼, 출산을 앞둔 배우 류승범이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류승범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 속 깊은 감동을받는다"라는 인사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특히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류승범은 이날은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라며, "여자친구가 그림 그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나요'라고 질문했다. 그가 ‘어릴 적 우리는 모두가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은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
이어 "며칠 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친구는 저의 잠재력을 깨워줬고, 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류승범은 여자친구와 프랑스에 머물고 있으며 3년간의 교제 끝에 이달 말 출산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