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페스티벌 '케이콘' 1차 라인업 공개…아이즈원 등 출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로 개최되는 CJ ENM의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 무대에 그룹 아이즈원과 몬스타엑스 등이 오릅니다.

CJ ENM은 오늘(28일) '케이콘택트 2020 서머(KCON:TACT 2020 SUMMER)' 중 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K팝 라이브 콘서트에 에이비식스(AB6IX), 여자친구, 골든차일드, 아이즈원, 이달의 소녀, 몬스타엑스, 네이처, 펜타곤, 더보이즈, 티오오(TOO) 등이 이름을 올린 1차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언택트(untact·비대면)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7일간 열립니다. 관객이 콘서트를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플레이어가 되고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아티스트들을 만나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AR) 기술과 그래픽 아트를 접목한 가상 공간에서 총 30여팀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매일 다르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2012년부터 미국, 프랑스, 태국, 일본 등에서 열렸던 케이콘은 올해 초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며 개최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예정됐던 행사는 연기됐으며 6월 미국 뉴욕은 취소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