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주회는 서울시·서울시향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생중계한다.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이 지휘하며 모차르트 교향곡 제39번, 스트라빈스키 '관악기를 위한 교향곡', 본 윌리엄스 '탈리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 등을 들려준다.
5월 초 정부 방역 기조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며 원래는 대면 공연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이태원 소재 클럽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며 비대면 공연을 결정했다.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은 "변화된 상황에 맞춰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라며 "공연 보러 오는 것을 두려워
서울시향은 독일 오케스트라 협회(DOV) 권고사항 등을 참고해 연주자들 사이에도 1.5~5m씩 거리를 뒀다. 안전한 연주 환경을 위해 현악기의 경우 각 연주자마다 개인 보면대를 사용하며, 투명 방음판을 관악기 연주자 주변에 설치했다.
[서정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