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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그라모폰에 따르면 DG Premium은 오는 6월부터 홈페이지 내 DG Stage 섹션에서 안나 네트렙코, 다니엘 바렌보임, 루돌프 부흐빈더, 안드리스 넬손스 등의 실황 영상을 중계할 계획이다. 코로나로 취소된 2020년 바이로이트 축제도 이 플랫폼을 통해 보여준다.
DG Stage 실황 중계는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입해야 볼 수 있다. 녹화 영상을 보여주는 베를린 필하모닉 디지털 콘서트홀에 이어 DG가 새로운 유료화 성공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클래식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120여개 기존 녹화본·녹음본은 DG Premium 회원으로 가입하면 적어도 올 연말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도이치 그라모폰 무관중 온라인 공
클레멘스 트라우트만 도이치 그라모폰 회장은 "아티스트와 청중을 이어 온 DG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아티스트이 DG Premium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 앞에서 공연하고 마땅한 보수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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