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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6일 송가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과 최전방에서 맞서 싸우고 계시는 많은 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어 저도 신청했다"고 밝힌 그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저보다 더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위해 쓰이길 바라며 조금은 부끄럽지만 기부 신청을 해본다"며 기부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인해 많은 분께서 더욱 힘을 내셔서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재난지원금 기부완료', '40만 원어치 더 일하자', '코로나 물러가라', '힘내자 대한민국'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본명인 조은심으로 1인 가구에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 40만 원을 기부한 내용이 담겼다.
앞서 송가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부산 의료진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등의 선행을 펼친 바 있다.
또 최근 팬들을 위해 발매한 음원 '화류춘몽'의 음원 수익 전부를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1인 가구는 40만 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과정에서 지급 대신 기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여당 지도부, 5대 그룹 임원 등이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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