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을 쏙 빼놓은 퀸 와사비의 '19금' 무대부터 슬릭의 진중하고도 무거운 무대까지.
여성 힙합 아티스트들을 내세운 엠넷 '굿걸: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가 첫 방송부터 강렬한 무대들을 선보이며 화제에 올랐습니다.
오늘(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굿걸' 1회는 0.4%(유료가구)의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채널과 장르 특성상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지만 과거 여성 힙합을 장르로 해 인기를 끌었던 '언프리티 랩스타' 첫 방송과 같은 성적입니다.
'굿걸'은 치타나 효연, 에일리, 제이미처럼 대중적으로 익숙한 아티스트부터 퀸 와사비, 슬릭, 윤훼이 등 TV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래퍼들까지 다양하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발칙한 가사와 안무를 선보인 퀸 와사비와 성소수자 등 모든 소수자의 권리를 강조하는 슬릭이 가장 눈길을 끌었습니다. 엠넷은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한 듯 '굿걸'을 15세 이상 시청
아울러 제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앞으로 어떻게 팀을 이뤄 '플렉스 머니'를 쟁취할지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목요일 예능 승자는 이번 주에도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8.5%-22.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7주 연속 20%대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