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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의 '이특X은혁' 편에서는 수제 도넛을 상품으로 과거 휴대폰 이름을 맞히는 코너가 진행됐다.
피오는 해당 코너에서 퀴즈를 맞히기 위해 다른 출연진들과 경쟁했고, 그 과정에서 MC 붐이 혜리에게 기회를 주자 자신이 더 빨리 손을 들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비디오 판독 이후 그에게 발언권을 줬으나 답을 맞히지 못했고, 연이어 기회를 잡은 혜리마저 오답을 말하자 "꼭 틀리면 이러더라"며 핀잔을 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다음 라운드에서 정답을 맞혀 상품인 수제 도넛을 먹던 중, 갑작스럽게 피오가 "내가 알아서 먹을 테니 신경 좀 꺼요. 자꾸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요"라고 버럭 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김동현이 그에게 도넛을 자르지 않고 먹는다고 잔소리를 한 뒤, 옆에 앉은 문세윤에게 이러한 사실을 고자질하는 등 훈수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그의 돌발 행동에 대한 설명을 제시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놀토 게시판에는 "재밌자고 보려는 예능 프로에 목소리 높여서 진짜 짜증 내는 고정은 필요 없다" "사석에서 친해도 그런 모습 방송에서 보고 싶지 않다" "피오 재미도 없고 시청자 불쾌하게 하는데 하차시켜주세요" 등 피오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반면 "예능인데 소리 지른다고 뭐라 하면 어떡하느냐" "이렇게 화제 될만한 일이 아닌데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다" "티키타카 좋고 괜찮던데 힘냈으면" 등 피오를 옹호하는 누리꾼도 다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놀토 측 관계자는 한 매체에 "당시 아무 문제가 없이 녹화를 마쳤고 분위기도 좋았다. 친한 사이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앙숙 케미였을 뿐이다. 혹시나 오해가
2011년 그룹 블락비로 연예계에 데뷔한 피오는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대탈출' 등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 활약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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