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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4월 23일 책의 날을 맞이하여 최근 3년간(2017년 1월~2020년 3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수상자 작품들의 대출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1003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데이터 56만8735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린드그렌 상 수상자 작품 중 올해 수상한 백희나 작가와 한국어로 출판된 232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백희나의 '알사탕'이 가장 많이 대출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장수탕 선녀님', '이상한 엄마', '달 샤베트', '이상한 손님' 순으로 나타났으며 1위부터 8위까지 모두 백희나 작가의 도서였다.
해외작가 도서로는 베르너 홀츠바르프, 볼프 에를브루흐의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가장 많이 대출되었고 모리슨 샌닥의 '깊은 밤 부엌에서', 루스 크라우스의 '아주아주 특별한 집'이 뒤를 이었다.
성별·연령별 대출현황 분석 결과, 백희나 작가는 7세 여아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7세 남아, 8세 여아, 6세 여아 순이었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도서관이 스마트 도서관, 책배달과 같은 비대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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