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믹스&매치 위한 아이디어 창고
- 패션 디자이너를 위한 스타일 북 (원제 : The Fashion Designer's Directory of Shape & Style)
꽃샘추위는 매섭지만 시간은 정해진 보폭이라도 있다는 듯 하루하루 봄을 향해 나아간다. 이맘때쯤이면 옷장을 정리하며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들은 ‘이번 봄에는 어떻게 입어야 하지?’란 필연적 물음에 부딪히게 된다. 패션에 관심이 높은, 혹은 패션을 전공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길거리, 또는 매장 디스플레이에 걸려진 옷들이 식상해 보인다면 시공사의 ‘패션 디자이너를 위한 스타일 북’(사이먼 트래버스 스펜서, 자리다 자만 지음)을 당장 펼쳐보시라. 수백 개의 삽화가 실려 이들의 조합을 통해 독자들은 패션에 대한 창조적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믹스&매치로 나만의 패션 완성
‘패션 디자이너를 위한 스타일 북’은 슬리브, 네크라인, 칼라, 웨이스트밴드, 포켓, 커프스, 패스닝, 헴 등 의상의 세부 요소들과 셔츠, 톱, 스커드, 트라우저, 재킷, 드레스 등 다양한 의상 종류들을 500여 가지의 디테일 삽화로 제공해 독자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선택하고 배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책날개의 인체 그림에 맞게 디자인된 삽화들은 이 책의 즐거움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패브릭 샘플들을 중간 무게의 직물, 무거운 직물, 오픈위브, 시어, 스트레치로 분류해 각 패브릭의 명칭과 성격, 어울리는 의상 등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패션에 대한 감각을 익히도록 구성되어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옷’에 대한 감을 익히고, 다양한 믹스&매치를 놀이처럼 즐기며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 저자소개
사이먼 트래버스 스펜서(Simon Travers-Spencer)
런던 최고의 예술대학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 칼리지에서 패션을 가르친다. 현재 독자적인 라벨의 컬렉션을 개발하는 중이며, 미국에 본사를 둔 패션 정보 에이전시에서 트렌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리다 자만(Zarida Zaman)
패션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10년이 넘으며 하이스트리트에서 디자이너 하우스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 디자이너뿐 아니라 파비오 피라스, 조 케이슬리 헤이포드, 피렌체의 엔리코 코베리와도 일했다. 현재 센트럴 세인트 마틴 칼리지와 런던 패션 칼리지에서 여성복 디자인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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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 The Fashion Designer’s Directory of Shape & Style
지은이 | 사이먼 트래버스 스펜서, 자리다 자만
옮긴이 | 정연희
분 야 | 예술>패션 디자인
발행일 | 2009년 1월 30일
가 격 |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