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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날 디스패치는 싸이의 장인 유재열이 신천지의 전신인 대한기독교장막성전(장막성전)의 교주였다고 보도했다.
장막성전에서는 지난 1969년 11월 1일을 종말일로 언급했다.
하지만 그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신도들은 유재열을 사기, 공갈 등 40여 개 혐의로 고소했다.
이만희 총회장도 유재열을 고소한 신도 중 한 명이다.
이 총회장은 "장막성전에서 전 재산을 다 털렸다"며 유재열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유재열은 교주 자리를 내려놨고 이 총회장은 신천지를 세웠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신천지를 세우는 과정에서 장막성전의 교리 일부를 활용했다.
장막성전에서는 종말·구원론을 펼치며 14만 4000명을 구원한다고 했다.
신천지에서도 이와 동일하게 종말
또 유재열과 이만희 모두 '두루마리' 에피소드를 내세웠다.
두루마리 에피소드는 성서를 받아먹은 후 입에서 다시 꺼내자 성경책이 됐다는 이야기다.
이 보도와 관련해 가수 싸이 측은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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