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유럽 공연을 주관하는 라이브네이션 영국·스페인 지사는 17일(현지시간) "최근 상황 때문에 '맵 오브 더 소울 투어 - 유럽' 티켓 예매 일정이 조정될 것"이라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공식 팬클럽 '아미' 대상 선예매(18일)은 29일로, 일반관객 예매(20일)은 5월 1일로 각각 미뤄졌다. 라이브네이션 측은 "상황에 따라 스케줄이 변동될 수 있다는 것을
방탄소년단은 7월부터 영국 런던,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4개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각국에서 콘서트를 포함한 군중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월드투어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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