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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모던 패밀리' 54회 |
'빅마마' 이혜정이 '모던패밀리'의 새로운 식구로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이혜정은 13일 밤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프로듀서 송성찬/작가 김성환)' 54회에 출연해 남편 고민환 씨와 '현실 부부'의 모습을 가감없이 표출했습니다.
요리연구가로 잘 알려진 이혜정은 자신의 결혼생활이 41년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정은 남편과의 43년전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결혼 에피소드를 풀어냈습니다. "만남 당시 남편은 친구의 주치의였다. (남편이) 산부인과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혜정, 고민환 부부는 41년차 현실 부부답게 티격태격하는 생활이 지속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각방에서 등장한 부부는 기상하자마자 작은 말다툼을 시작했습니다. 남편 고민환은 "(아내와) 생활 패턴이 다르다. 나는 새벽에 일을 가지만 아내는 새벽에 잠이 든다. 일때문에 생활이 교차돼서 각방을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수근도 "저도 각방을 쓴다. 생활패턴이 다르다보면 그게 서로에 대한 존중이다"며 공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 고민환은 아침 운동을 가려고 했으나 아내 이혜정과의 작은 충돌로 말다툼을 이어갔습니다. 반려견의 배변 청소를 두고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혜정은 "365일 중에 단 10분도 맞지 않는다.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의 끝과 왼손 가운데 손가락 끝처럼 떨어져 있는 사이다"는 찰떡 비유를 하며 웃픈 부부 케미를 표현했습니다.
카페에서 만난 두사람은 부부싸움 2차전을 이어갔습니다. 이혜정은 "사료 뚜껑을 좀 닫고 다녀라"고 말했고 고민환은 "그걸 왜 닫느냐"고 반론을 이어갔습니다. 고민환은 "날이 좋지 않느냐"며 태평한 태도로 말을 이어갔고 이혜정은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혜정은 연신 "안맞는다"는 말을 되풀이했고 40년차 부부의 티격태격 케미를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되풀이되는 말싸움에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