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오반(OVAN)이 최근 신곡으로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사 대표가 정면 반박에 나섰습니다.
↑ 오반 디지털 싱글/ 사진=로맨틱팩토리 제공 |
지난 5일 오후 6시 발매된 오반의 새 디지털 싱글 '어떻게 지내'는 다음날 오전 7시 기준 지니 등 일부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다른 음원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들었습니다.
그러자 네티즌 일각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오반의 호성적 배경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계속되는 의혹에 소속사 로맨틱팩토리 박준영 대표는 "좋은 성적이 나왔기 때문에 해명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며 "저희 아티스트를 제발 살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박 대표는 "가장 속상한 것은 마치 아무도 모르는 무명 가수가 갑작스러운 성과를 낸 것처럼 왜곡하고 폄훼하는 것"이라며 "TV를 기반으로 한 활동을 안 하는 연예인이기
또 "이렇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결과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잘못의 증거도 없는 저희와, 공기계 등으로 음원을 듣지 않고 특정 가수의 차트(순위)만을 올리는 것이 목적인 팬덤의 행위 중에 과연 누가 사재기일까요"라며 팬덤 차원의 스트리밍을 정면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