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있을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정치인 출신 체육회장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신재민 제2차관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십 년 묵은 관치 체육에서 벗어나 민간 체육으로 가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문화부가 정치인의 출마를 저지할 권리는 없지만, 승인을 안 할 수는 있다고 강조했습니
또 논란이 되는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분리 또는 통합에 대해선 정부가 관여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연택 체육회장의 거취에 대해선 취임 당시 밝혔던 약속을 지키시는 분으로 알고 있다며 불출마에 무게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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