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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에서 방탄소년단은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지의 1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펼친다. 순회공연의 출발인 서울 콘서트는 4월 11∼12일, 18∼19일 송파구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곧 이어 미국으로 건너가 산타클라라,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올랜도, 애틀란타, 뉴저지, 워싱턴 D.C를 거쳐 캐나다 토론토 무대를 밟는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투어를 전 회 스타디움급으로 개최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돌 그룹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운동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타디움 투어는 매 회 5만명 이상을 동원할 만한 팬덤 없이는 개최가 불가능하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및 '러브 유어 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로 전 세계 23개 도시에서 62회 공연해 관객 약 206만여 명과 만났다.
새로운 투어 시리즈인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또한 스타디움 및 스타디움과 비등한 규모의 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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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후 처음 내놓은 선공개곡이라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아티스트로서의 고백'을 몽환적인 사운드에 담은 클라우드 랩(Cloud Rap),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이다. 해당 노래와 함께 공개된 아트 필름은 이 같은 방탄소년단의 메시지를 시각화했다. 슬로베니아 현대무용팀 엠엔(MN) 댄스 컴퍼니와 협업해 제작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CBS 인기 토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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