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소율과 뮤지컬배우 김지철 부부의 프러포즈 현장이 전파를 탔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이들 부부가 새로 합류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동료 배우들과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김지철의 모습이 담겼다.
김지철은 대형 카페에서 풍선 등 소품을 설치하고, 직접 피아노를 치며 정엽의 `Nothing better`를 노래했습니다. 김지철은 이어 신소율을 향해 "많이 놀랐지? 미안해. 이런 거 싫어하는 거 아는데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적어봤다"면서 준비한 손편지를 꺼내 들었습니다. 또 "가족 모두 다 지켜드리고 보살피면서 평생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김지철의 고백에 신소율은 "고생했다"며 포옹으로 응답했습니다.
신소율을 김지철의 프러포즈 이후 신혼집 대출을 알아보기 위해 오전에 은행에 들렀다며 집문서를 꺼내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나랑 같이 살아줄래?"라고 쑥스럽게 고백했습니다. 김지철은 "너무 좋았다"며 "
이들 부부는 지난 2018년 3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고 최근 결혼했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6.6%,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종편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