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5일) 밤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7회에서 배우 박연수는 자녀와 함께하는 보통의 일상을 공개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힘찬 에너지로 아이들을 깨운 박연수는 아들 지욱의 머리를 직접 이발해주며, 전문적인 솜씨로 마무리까지 해주는 본인만의 헤어 살롱을 전격 오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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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다사' 7회 방송예정 자료 /사진=MBN |
그러나 딸 지아가 배꼽티를 찾게 되며 단란했던 분위기가 급격히 싸늘해집니다. 박연수가 지아 몰래 배꼽티를 기부했다는 지욱의 제보에 지아는 “그걸 버리면 어떡해”라며 불만을 표시합니다. 이에 박연수는 “배꼽티를 꼭 입어야 되느냐, 나이에 맞는 옷이 있는 건데”라고 묻고, 송지아는 “난 내가 입고 싶은 옷 입을 거야”라며 물러설 수 없는 주장을 펼칩니다. 차분한 언쟁 도중 송지아는 급기야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배꼽티를 사이에 둔 모녀 갈등의 전말과 그들만의 화해 방식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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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다사' 7회 방송예정 자료 /사진=MBN |
그런가 하면 박연수는 지아-지욱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던 중 썸남인 셰프 정주천에 대해 언급합니다. “엄마랑 소개팅했던 삼촌이 엄마의 남자친구가 된다고 생각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히며, 자식들의 의견을 묻는 것. 많은 생각 끝에 지아는 “엄마가 마음에 들고, 괜찮다고 생각하면 상관없어”라고 답하지만, 이후 아이들의 지극히 현실적인 발언들이 이어지며 박연수를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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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다사' 7회 방송예정 자료 /사진=MBN |
제작진은 “소개팅의 시작부터 지아-지욱의 허락 하에 조심스럽게 새로운 사랑 찾기에 나선 박연수가 이번 방송에서 정주천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갈지, 그만할 것인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게 된다”며 “아이들과의 진솔한 대화 후, 깊은 고민 끝에 정주천과 만난 박연수의 최종 선택을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습니다.
연예계 돌아온 언니들의 특별한 성북동 라이프를 담아내고
수요일인 내일(25일) 밤 11시에 '우다사'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