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라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19일 우리 문화를 국외에 널리 알리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시에서 한국 문화예술 축제 '코레디시'를 이끌어온 남영호 예술감독을 비롯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하고 있는 박술녀 장인,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를 지도한 그레이스 고 런던대 동양·아프리카학과 교수, 33년간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근무한 조르주 아르세니제빅 등이 수상한다.
재외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한국 문화를 알린 박진영 김포대 교수, 벨기에 불어권 공영방송(RTBF) 클래식음악 책임프로듀서이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티어리 로로, 독일 베를린 아르제날 영화·비디오예술연구소 밀레나 그레고 위원장, 홍콩에 한식을 알린 유은하 셰프, 정영
수상자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소정의 부상이 제공되며, 표창은 각국 한국문화원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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