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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JTBC `검사내전` 프로그램 캡처] |
'마녀의 법정' 이후 다시 한번 검사 캐릭터에 도전한 정려원은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엄격한 차가운 차명주를 냉랭한 눈빛과 절제된 톤으로 그려내며 이전과는 다른 캐릭터를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검사내전' 2회는 중앙지검 특수부에서 진영지청 형사 2부로 발령을 받은 차명주의 진영 적응기를 그렸다.
차명주는 대학 4년 내내 수석이었고 사법시험뿐 아니라 연수원도 수석으로 졸업한 '3 수석 검사'였다. 그러다 차명주는 차관 장인이 피의자인 보험사기 사건을 파헤쳐 진영으로 좌천됐다. 차명주는 곧 사표를 내고 떠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진영지청에 단단히 둥지를 틀기 시작했다.
게다가 진영지청 출근 이틀 만에 형사2부에 들어오는 사건의 절반을 배당받고, 2개월 이상의 미제 사건을 자신이 맡겠다 선언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과와 실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내는 워커홀릭의 면모를 드러낸 것이다. 또한 대학 선배지만 한 기수 아래 검사인 이선웅(이선균)과 매섭게 부딪히며 긴장감을 더했다.
자신이 받지 못한 유척을 이선웅이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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