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교수는 '한글'과 '무궁화', '태극기', '정조대왕능행반차도'를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구룡포 전시관에서는 서울 금산갤러리보다 더 큰 규모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호평받고 있습니다.
남재경 교수는 현재 오산대학교 패션스타일리스트과를 맡고 있습니다.
남 교수는 '한국적 이미지'에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탐구해 왔으며 전통적이고 한국적인 디자인 작업에 매진해왔습니다.
국가 브랜드를 다양한 패션디자인에 접목한 남 교수는 그동안 국내외를 오가며 한국의 아름다운 패션문화상품을 널리 알렸습니다.
▶ 인터뷰 : 남재경 / 오산대 패션스타일리스트과 교수
- "(한국적인 것에) 내재돼 있는 정신성 이런 것에 대해서 사실 무관심한 분들도 많이 있어요. 이제는 우리나라 국가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관심과 또 정신성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상품을 대해주셨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영상취재 : 홍현의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