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은 이번 투자 유치로 안정적 제작 자금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한층 더 넓은 해외 배급망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얼빈'은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여러 국가와 공동 투자를 모색해왔으며, 중국, 일본을 비롯해 남북한 공동 제작과 동시 개봉을 추진해왔다. '하얼빈'은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내년 초부터 전남 순천과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필립스그룹은 필립스전기자동차, 필립스에너지, 필립스건설, 필립스리테일 등으로 구성된 국내 기업이다. 지난 해 8월 방승호 회장이 영국 필립스의 전 세계 브랜드 소유 회사인 스위스바이크로부터 독점적 라이선스를 취득하면서 세웠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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