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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다사' 4회 방송 예정 자료 /사진=MBN |
내일(11일)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5회에서 모델 박영선과 훈남 박사 ‘봉다니엘’ 봉영식이 춘천 레트로 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지난 4회에서 처음 만난 박영선과 봉영식은 미국 거주 경험과 이혼의 아픔을 공유하며 친밀도를 높였습니다. 한 편의 수필 같은 대화가 이어진 데 이어 자연스럽게 애프터 약속을 잡는 모습으로, 우다사 메이트들로부터 “중년 소개팅의 표본”이라는 감탄을 들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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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다사' 4회 방송 예정 자료 /사진=MBN |
이런 가운데 박영선과 봉영식이 빠르게 두 번째 만남을 성사시키며 중년의 로맨스에 불을 붙입니다. 춘천 가는 열차에서 재회한 이들은 90년대 영광의 시절 추억을 공유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더욱 속 깊은 대화를 나눕니다. 이야기 도중 박영선의 기습 “오빠” 호칭에 봉영식은 심장이 내려앉는 리액션을 취해 웃음을 안깁니다. 나아가 “몇 살까지 순수한 사랑을 하셨어요?”라는 박영선의 질문에 “난 지금도 하고 있는데?”라는 봉영식의 로맨틱한 답변이 오가고, 따뜻한 눈 맞춤이 이어져 설렘을 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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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다사' 4회 방송 예정 자료 /사진=MBN |
목적지인 춘천에 도착한 이들은 농장 체험 도중 팔짱을 끼고 손을 잡으며 급격히 가까워집니다. 봉영식은 “영선 씨, 우린 천생연분인가 봐요”라며 적극적인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취미인 ‘탱고’를 즉석에서 제안, 영화 ‘라라랜드’를 연상시키는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그리고 진행된 카약 타기에서 봉영식이 노 젓기에 서툰 모습을 보이자 두 사람은 잠시 티격태격하고, “민방위가 끝난 지 오래됐지만 그래도 내가 할게”라는 봉영식의 말에 박영선은 “가임기인 저도 힘이 돼요”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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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다사' 4회 방송 예정 자료 /사진=MBN |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멋진 비주얼과 배려 깊은 면모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던 봉영식이 이번 데이트에서 직진남의 본능을 폭발시키며 화수분 같은 매력을 드러낸다”며, “인생 내공이 느껴지는 50대 중년 남녀 데이트의 전말과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만남의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연예계 돌아온 언니들이 한데 모인 리얼리티 예능 ‘우다사’는 이혼의 아픔과 상처를 공유한 우다사 5인방 박영선-박은혜-김경란-박연수-호란의 성북동 한 집 살이를 그려내며, 이들의 현실적인 삶과 가치관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 온라인서 화제입니다. 매주 수요일에 방영되는 '우다사'는 내일(11일) 밤 11시에 전파를 탑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