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문제 전문기자가 '제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읽어주는 책이 나왔다. 저널리스트 김문수의 '제4차 산업혁명 : 대한민국의 마지막 기회'(북코리아 펴냄)가 출간됐다.
4차 산업혁명의 본질적 의미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현대 문명의 패러다임 변화'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변화를 몰고 온 것은 먼저 스마트폰 하나로 일상의 모든 것을 해결하며 살아가는 신인류의 출현이다. 여기에다 디지털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다양한 신기술의 발전으로 초(超)연결 사회가 구축되면서 4차 산업혁명이 문명교체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우리의 눈앞에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분명
한 모습을 데이터와 팩트로 증명하면서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무엇이며 이들 기술이 앞으로 인류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것인가를 지난 4년 동안 국제문제 분석을 해온 전문 기자의 눈으로 광범위한 취재를 바탕으로 조명해보이는 책이다.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