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
한서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관할 때 언니랑 손잡고 얘기하는데 내가 뭔 말 했는지 알지? 그 약속 꼭 지키기야. 꿈에 안 나오면 정말 나 화낼거야. 꼭 나와줘. 할말 엄청 많아 나. 하라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라고 글을 올렸다.
한서희가 글과 함께 올린 SNS 대화를 캡처한 사진에는 한서희와 구하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눈 대화가 담겨있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구하라는 한서희에게 "보고 싶어. 서희야. 울고 싶고 너랑 얘기하고 싶고"라고 말했다. 또한 "내일 그냥 혼자 잠이나 자야지"라며 "눈물 나와"라고 말하자, 한서희는 "울지마. 와서 얘기하자. 괜찮아 다"라고 답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구하라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 보고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고인은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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